Jayden’s Rescue - Korea
Reviews & Pictures
동물된 다섯아이에 주문걸어 ‘뿅’
캐나다 책은 여왕 구하는 판타지
‘타고난 수학장애는 없다’ 일러줘
<수학을 잘하고 싶은 중딩들을 위한 친절한 수학 교과서> 나숙자 지음・신상희 그림.부키・9800원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 블라디미르 투마노프 지음・배수경 옮김.일출봉・1만2000원
지금 같은 수능시험이 아닌 학력고사를 보던 날, 수학을 끔찍이도 싫어하던 내 뒷번호 친구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한가지 번호로 다 찍었다”고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친구는 ‘반타작’을 해서 반 평균을 훨씬 넘었고, 보기 좋게 원하는 대학, 바라던 학과에 합격했다. 그때는 그저 ‘운 좋은 친구’라고 부러워하고 넘겼지만, 사실 그 친구는 오랜 찍기 연습을 통해 ‘사지선다형’ 문제의 정답 확률을 체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 친구처럼 ‘수학 기피 또는 공포’를 겪는 학생들은 줄지 않은 듯하다. ‘수학 장애’를 치유해주겠다는 친절하고도 기발한 해법서들이 국내외에서 줄을 잇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먼저 한국산, 〈수학을 잘하고 싶은 중딩들을 위한, 친절한 수학 교과서〉는 1, 2권에 이은 ‘3-통계와 확률’ 편이다. 25년째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고 그렇게 정년을 맞고 싶은 현직 교사 나숙자씨가 쓰고, “예술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스물두 살의 대학생”이지만 모녀라는 특수관계에 묶여 여름방학을 일에 파묻혀 지낸 비운의 막내딸이 그림을 그린 ‘아름다운 합작서’이기도 하다. 중등 과정의 단계별 수학 개념을 ‘엄마의 목소리’로 실생활 예문과 설명, 그림과 일화, 수학요리 등등 온갖 흥밋거리를 동원해 말 그대로 자상하게 들려준다.
또 하나는 캐나다산,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은 뜻밖에도 판타지 소설이다. 러시아 출신으로 현재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의 어문학 교수인 지은이 블라디미르 투마노프는 자신의 아이들과 이름이 같은 세 명의 청소년을 주인공 삼아 괴물들에게 포로로 잡힌 여왕을 구하는 모험 이야기로 수학문제를 풀어낸다. ‘마법사를 꿈꾸는 소년 알렉스(그림)가 침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속에는 수학을 좋아하는 제이든 여왕이 방이 400개나 달린 성에 갇혀 있는데, 그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방마다 지키고 있는 괴물 보초들이 내는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나온 전혀 다른 형식의 두 책에는 뜻밖에도 공통점이 많다. 우선 지은이 두 사람 모두 “어릴 적 수학에 별 소질이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특히 나 교사는 “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 교실에 남아 있어야 하는 슬픈 경험”까지 털어놓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수학 관련 책까지 쓰게 된 동기도 닮았다. “수학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기 때문에 못한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깨달음이다. ‘수학 장애’는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해법도 비슷하다. 수학을 재미있게 버무리는 도구로 ‘마법’을 쓴 것이다. ‘해리 포터’가 준 영감인 듯도 하다.
〈친절한 수학〉에서는 수학 마녀 ‘딴지’가 수학을 싫어하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동물로 바꿔놓고는 ‘수학의 참맛을 느껴야만 본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주문을 걸어버린다. 물론 그때 ‘뿅!’ 하고 수학 요정 ‘꼼지’가 나타나 아이들을 저주를 풀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수학여왕…〉에서도 잡기만 하면 저절로 문제를 쓱쓱 풀어내는 ‘마법의 수학 연필’과, 아이들이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는 ‘외눈박이 괴물’이 등장한다.
그러니, 마녀의 주문 같은 건 걱정할 일이 전혀 없을 듯하다. 그저 책 장을 열고 한순간 마법의 세상 속으로 따라갔다 오면 ‘수학 장애’가 거짓말처럼 치유될 것만 같다.
Al
Also see: ib.keris.or.kr Fun Math Majang Elementary School
Korea Math and Friends Jayden's Rescue.pdf
전국수학교사모임 귀하
저자 : 블라디미르 투마노프 지음/배수경 옮김
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면 수학문제와 판타지 소설이 결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손에서 책을 뗄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처음에 알렉스가 우연히 수학문제를 푸는 신기한 연필을 줍게 된다 그걸 정말 신기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다가 어느 날, 그 신기한 수학 문제를 푸는 연필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알렉스는 그것을 찾기 위하여 책장 속을 뒤지다가 우연히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책의 내용은 제이든이라는 이탈리아 왕국의 현명한 여왕을 수학 문제를 풀어가면서 구해야 하는 것이다. 이 여왕은 폭군 왕이 자신의 나라를 넓히기 위해 자신에게 청혼하였으나 제이든은 거절하였고 그녀를 물리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수학 문제를 푼다. 그 문제를 풀어가면서 레크너를 물리칠 수 있는 단어인 ALFOG라는 단어를 외는 박이 괴물의 힌트를 풀어가면서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레크너를 물리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판타지 소설과 수학문제가 결합된 상당히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수학 문제 수준은 초등학생 문제 수준이라 상당히 쉬웠지만 오랜만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다시 풀어보고 잊어버렸던 방법도 다시 해 보았다. 책에 나와있는 많은 문제들 중에 마음에 드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8장. 거북이 보초의 형제들이라는 문제는 초등학생들도 일일이 풀 수도 있는 것이지만 등차수열을 이용하면 아주 간단히 풀 수 있다. 일단 거북이들은 모두 10년 터울이고 출제자 거북이는 형제들의 중간이다. 그리고 형제들의 나이를 모두 더해보면 1200살이다. 이때, 출제자 거북이의 나이는 몇 살인가? 일단 막내의 나이는 10살, 그리고 ‘거북이들의 수’라고 생각했을 때 첫째 거북이의 나이는 살 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식을 세워보면 라는 식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값을 구하면 가 나오므로 그 중간 값은 8이다. 그러므로 으로 이 나온다.
Soo's Review of Jayden's Rescue.png
제목 :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
지은이 : 블라디미르 투마노프
출판사 : 일출봉
옮긴이 : 배수경
고촌중학교 2학년 예채원
나도 이 책의 주인공 알렉스처럼 수학을 싫어한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는 풀지도 않고 책에 낙서만 하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이외에 꼭 필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학을 배우면 머리가 발달이 되어서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학을 배우면 물건을 사고 나서 계산을 할 때, 건물을 지을 때 편리할 것 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학은 아마 방정식 일 것 이다. 수학문제집을 풀 때도 방정식 문제들은 거의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방정식의 개념만 완전히 이해한다면 수학 중에서 가장 쉬운 단원은 방정식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방정식은 점점 더 어려워지지만 기본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하나씩 발전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방정식은 모든 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알렉스는 수학을 정말 싫어한다. 알렉스는 수학공부를 하다가도 자신이 좋아하는 판타지 책으로 눈이 돌아가곤 한다. 하지만 매주 월요일, 알렉스의 반에서는 수학시험을 본다. 알렉스는 가끔 50점을 맞을 때 운이 좋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어느 날, 알렉스는 스쿨버스를 기다리다 뭔가가 발 옆에 떨어져서 그것을 줍게 된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연필이었지만 보통연필보다는 길고 두꺼웠으며 은색의 표면에 빛나는 파란색 숫자들이 씌어있었고 연필 끝에는 성 모형 같은 게 있었다. 알렉스는 그날 보는 수학시험을 그 이상한 연필로 보게 되는데 자신도 모르게 연필 스스로 답을 써나가는 것이었다. 그날 알렉스는 답안지를 가장 먼저 냈고 100점을 맞게 되었다. 알렉스는 이 사실을 그의 친구 바네사와 샘에게 알린다. 하지만 알렉스는 그 연필을 잃어버리고 “제이든 구출 작전”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에서는 레크너가 제이든이라는 여왕에게 청혼을 하지만 거절을 당해서 제이든을 가뒤놓는 판타지 소설이었는데 알렉스는 그 책을 바네사와 샘에게 알리게 된다. 알렉스는 이 책의 내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게 된다. 그와 친구들은 괴물들이 낸 400개의 문제를 풀어야 했다. 하지만 레크너의 부하인 외눈박이 괴물이 알렉스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어서 그들은 레크너를 물리치고 제이든을 구출하게 된다.
처음에 수학 방학숙제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거라는 말을 듣고는 정말 막막했다. 원래 책 읽는 것 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책이 수학에 관련된 책이라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래서 도서목록을 보다가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 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도 일단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책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이 책이 아동도서라는 것을 알고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읽어보니 그렇게 유치하지도 않고 내용이 딱딱하지도 않아서 정말 재미있었다.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책에 나오는 문제들을 풀어보게 되었다. 문제들을 풀다보니 나도 알렉스와 함께 제이든을 구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돼서 재밌는 판타지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왠지 모르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나처럼 수학에 별로 흥미가 없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해 주고 싶다.





